6.25무공훈장찾기
6.25 참전 화랑무공훈장 찾아 수여 (인뉴스2008.3.28)
유연신.최경순
2008. 3. 31. 09:35
6.25 참전 화랑무공훈장 찾아 수여 |
목포보훈지청, 29개 반세기만에 발굴 |
|
|
 목포보훈지청(지청장 송영조)은 지난 26일 오후 2시 보훈청사에서 육군본부와 공동주관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혁혁한 전공을 세운 정동수씨 등 28명에게 반세기만에 발굴한 6?25무공훈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6?25무공훈장 수여식은 목포보훈지청장, 육군본부 관계자 및 이친범 제96보병연대장, 오철수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장 등 보훈단체장, 수상자 및 유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1사단 군악대의 축하와 더불어 수여됐다. 강원도 동중부전선의 백마고지 등 수많은 전투에 참전한 정동수(79세, 목포시 상동 거주)씨는 “나만 살아 훈장을 받게 돼 당시의 치열했던 전투에서 산화한 동료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무공수훈자는 국가유공자로 등록하여 매월 13만원의 무공영예수당을 비롯해 취업 및 교육, 대부, 의료보호 혜택과 사망시 국립묘지에 안장된다. 한편 육군본부에 따르면 6?25전쟁 당시 육군에서 수여된 훈장은 162,950개로 아직도 주인을 찾지 못한 훈장은 올 2월말 현재 86,602개가 전수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성대 기자 (nogodan21c@paran.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