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무공훈장찾기
육군참모총장 감사장 받아
유연신.최경순
2007. 12. 18. 10:17
진주보훈지청 유연신 보상과장은 지난 6일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운동에 적극 기여한 공로로 박흥렬 육군참모총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유연신 보상과장이 추진한 6.25무공훈장 찾아주기 운동은 진주보훈지청 혁신업무의 일환으로 선정하여 진주보훈지청의 6.25참전유공자 등 군번과 육군본부에 보관중인 무공훈장 미수여자를 확인하였으며, 6.25무공훈장은 총 85개를 발굴하여 76명에게 전달했는데 그중 화랑무공훈장 3개를 받은 이동석씨(77세, 경남 사천시 곤명면 금성리 401) 등 본인이 17명, 유명을 달리하여 유족이 대신 받은 분도 59명이다.
유과장이 발굴한 6.25무공훈장은 육군본부에서 6.25당시 무공훈장 수여 대상자로 결정해 놓고도 당시 긴박한 전황 등으로 본인에게 전달되지 못한 값진 훈장으로 지난 2월과 6월 그리고 11월, 3차례에 걸쳐 육군본부와 공동주관으로 진주보훈지청에서 제39보병사단 군악대의 축하 연주와 더불어 최상의 예우를 갖춰 전달 됐다.
아직도 6.25무공훈장이 11월 현재 86,675개가 육군본부에 보관되어 있는데, 진주보훈지청 6.25무공훈장 발굴을 계기로 국가보훈처와 육군본부에서는 올해 11,718명의 수여대상자를 새로 확인하는 성과를 올렸다.
한편 유과장은 “반세기가 지나 무공훈장을 찾아드리게 되어 죄송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6.25무공훈장 찾아주기 운동은 계속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