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화운동

[방송기사] '518 맏언니'박경순 소장 별세

유연신.최경순 2008. 2. 14. 21:02
[방송기사] '518 맏언니'박경순 소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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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    자 정지용    방송일 2007-11-29
   제   목 '518 맏언니'박경순 소장 별세
518의 진상규명과 전국화를 위해 궂은 일을 도맡아 온 박경순 국립 518민주묘지 소장이 오늘 새벽 지병으로 타계했습니다.
정지용기자의 보돕니다.


박경순 소장은 80년 당시 전남도청에서
오빠의 죽음을 목격한 뒤 고등학생의 몸으로 헌혈에 나서는 등 518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이후 유가족과 부상자들과 함께 특별법 제정에 힘쓰는 등 518 진상 규명과 전국화에 앞장서 왔습니다.

인터뷰-이명자/광주시의회 의원

고인은 지난 2천 5년 관리소장을 맡아 전국 에서 찾아오는 참배객을 안내하는 등 27년간 5월과 살아와 '518의 맏언니'로 불리웠습니다.

특히 지난 8월말 간암 말기 판정을 받고서도 가까운 담양에 요양지를 정하고 투병생활속에서도 5.18 민주묘지를 살피는데 손을 놓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최경순/국립518묘지 시설관리과장

빈소에는 518 관련자와 지역 정치인 등 참배객들이 찾아와 안까타움을 나타냈고, 고인의 뜻을 기렸습니다.

군부의 총칼에 무참히 쓰러진 518 희생자에게 늘 미안함을 감추지 못한 박소장은 오늘 새벽 그들 곁으로 떠나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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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고인 육성(2005년 10월 29일)

kbc정지용입니다.